에이치투오시스템, '국제치안산업대전'서 기술력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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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대표 임종혁)가 자사 신규 서비스를 통해 국내 공공기관과 보안 업계의 디지털 혁신 지원에 나선다.

회사는 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 이 같은 목표를 발표할 계획이다.

회사는 프라이빗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하이렌(HiREN)'을 소개한다. 고객환경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하이렌은 PC와 모바일 메신저 기능을 통해 국가차원 비상대응 훈련과 재난상황을 실시간 공지, 긴급 알림을 전파한다. 24시간 무중단 운영을 지원한다. 가상화 환경에서도 쓸 수 있는 최적 제품이다. 망분리 환경에 최적화한 서비스다. 국방과 경찰, 소방 등 치안 기관과 항공, 철도, 산림, 수자원 관리 등 분야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시스템 운영 비용 절감과 모바일 시스템으로 대체해 단문메시지(SMS) 발송 비용 절감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예산 절감과 분산 시스템들의 SMS 사용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편의기능으로 통합 관리해 효율성 극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MQTT(Message Queuing Telemetry Transport) 기반 고성능 메시징 처리 어플라이언스 제품 타이탄 뉴럴웍스(TiTAN NeuralWorks)도 선보인다.

뉴럴웍스는 기존 접속지향 미들웨어와 차별화한 제품이다. 사용자가 번거롭게 로그인·아웃을 반복할 필요가 없다. 모든 데이터를 자동 처리한다. 에지컴퓨팅에 최적화된 미들웨어다. 서버당 최대 100만 클라이언트 동시 접속, 초당 1500만 메시지 전송, 초당 40만건 메시지 처리를 보장한다. 모바일, 스마트 센서, 원격 측정 디바이스 등에 최적화됐다. 사물 간 연결, 대규모 기기 연결과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

원격 진료와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관제, 교통 시스템, 대중교통 스마트 단말기 등에 적용 가능하다. 날씨, 온도 측정 센서, 방사능 등 위험물질 위치 파악과 스마트 환경 산업(스마트팜·스마트팩토리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이렌을 통해 치안 산업 분야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실시간 고성능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타이탄 뉴럴웍스'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해 국내 스마트 시장 진출과 관련 업계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국내외 스마트 산업분야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0년 출범한 회사는 실시간 정보유통기술 전문기업이다. 미들웨어 기반 메시지 솔루션을 국내 공공기관과 산업계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가 공급하는 솔루션은 △타이탄(TiTAN) △타이탄 스마트브로커(TiTAN SmartBroker) △타이탄 이벤트브로커(TiTAN EventBroker) △데이터 분산 서비스 타이탄 DDS(TiTAN DDS) △데이터 리포팅 툴 레포트숍(ReportShop) △메시징 처리 어플라이언스 '타이탄 뉴럴웍스' 등이다. 제품군은 각종 사물에 탑재된 센서와 모바일, PC, 원격 디바이스 등에서 발생하는 여러 데이터를 수집·배포하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스마트모빌리티 등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는 최적 솔루션이다. 최근 공공기관부터 증권사, 금융권 등에서 필수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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