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지난 7일 대학생 대상 소비 데이터 분석 기반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경진 대회인 '제1회 신한금융그룹·빅데이터·해커톤 (신.빅.해)' 결선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한금융과 서울대학교가 주관했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열렸다.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참여한 46개 대학교의 빅데이터, 인공지능, 차세대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지능형 로봇, 에너지 산업분야 관련 대학생 384명, 118개 팀이 참여했다.
데이터 분석 부문과 신사업 아이디어 부문으로 각각 진행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평가, 모델과 코드 이해도, 참신함, 사업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데이터 분석 부문은 '숙데생팀' 'SheLip통통팀' '마곡나라개발팀' '신.참.침팀' 등 총 4팀이 1등상을 수상했다. 신사업 아이디어 부문은 '토토리즈팀' 'CWACE팀' '아틀란티스소녀들팀' '신박한금융자선팀' 등 총 4팀이 1등상 영예를 안았다.
김명희 신한금융지주 그룹디지털부문 부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신한금융이 업계 최고의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청년 세대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첫걸음이자 MZ세대의 금융상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제2회 대회는 더 많은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