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무역 플랫폼 예스비는 일본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 상장사 UUUM과 제휴를 통해 K브랜드를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와 매칭해 현지에서 뷰티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도쿄에서 하루 9명의 UUUM 소속 메인 인플루언서가 메이크업 브랜드 포렌코즈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주요 크리에이터로 yurika mul, nanako, maria 등이 참여해, 통합 팔로우 수는 100만을 돌파했다. 기존 1인 방송과 달리 유명 뷰티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정성 있는 제품 후기를 나누며, 각 다른 컨셉의 화장방법을 공유하는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예스비 관계자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의 올해 기준 상반기 일본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 2021년 연간 수출 금액인 504억엔(5003억 6112만원)의 60%를 차지한 306억엔(3037억 9068만원)을 기록했다. 일본 내 수입 화장품 전체 비중 중 한국의 화장품 비중도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도 31.4%에서 33.9%로 증가했다. 이는 프랑스 화장품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로 예스비는 K 브랜드의 일본향 제품 큐레이션, 현지 유명 크리에이터들과의 마케팅 활동, 온-오프라인 연계 유통까지 모든 벨류체인을 확보해, 커져가는 일본 시장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시장의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