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영화 관람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결합한 첫 월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
극장에서도, 집에서도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려는 관객에게 적합한 구독 서비스 'CGV 플러스'를 5일 선보였다. CGV 영화 관람과 티빙 이용권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서비스는 'CGV 플러스 싱글'과 'CGV 플러스 더블' 2종으로 준비됐다. 싱글은 일반 2D 영화 관람 월 1회, CGV콤보 3000원 할인쿠폰 1매, 티빙 베이직 1개월 이용권으로 구성돼있다. 월 이용료는 정가 대비 약 40% 할인된 1만5000원이다.
더블은 일반 2D 영화 관람 월 2회, 동반인 영화관람 3000원 할인 쿠폰 2매, CGV콤보 3000원 할인쿠폰 2매, 티빙 스탠다드 1개월 이용권으로 구성했다. 이용료는 정가 대비 약 41% 할인된 3만원이다. 싱글과 더블은 각각 선착순 1만명에게 한정 판매된다.
CGV 플러스 구독 서비스는 CGV 모바일 앱 '클럽서비스-CGV 플러스' 탭을 클릭하거나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구매할 수 있다. 구독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영화 예매 시 최종 결제 페이지에서 '멤버십결제' 칸에 제공되는 CGV 플러스를 클릭하면 간단히 예매할 수 있다. 티빙 이용권은 쿠폰 번호가 포함된 별도의 링크가 구매 고객의 문자로 전송된다.
강철 CJ CGV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은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CGV 플러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극장에서 팝콘과 함께 영화도 관람하고 집에서는 티빙 오리지널을 즐기며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