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출마 국힘 추경호, 의원직 사퇴…“대한민국 지켜낼 균형추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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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6일 당의 대구시장 최종후보로 선출된 뒤 기자회견을 위해 밝은 표정으로 국민의힘 대구시당으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된 3선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29일 6·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추 의원은 이날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친전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권력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지금, 대한민국을 지켜낼 균형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그 균형을 대구에서부터 다시 세워보겠다”며 “보수의 경제적 유능함을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국회 상황 속에서도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우기 위해 함께 고민했던 시간들이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이 길에서 떨어져 나서는 지금 더욱 마음이 무겁고 미안하다고도 했다.

추 의원은 “혹시 의정활동 과정에서 부족함으로 서운함을 드렸다면 모두 제 책임”이라며 “너그럽게 이해해 달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더 낮게, 더 치열하게 뛰겠다”며 “보수 재건의 시작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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