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대전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웃렛 화재 관련 긴급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를 주축으로 대응팀을 꾸리고 현장에 급거 파견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사고 발생 즉시 김형종 사장과 임원, 관련 인력이 대전으로 내려가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하고 있다”면서 “ 인명 수색과 구조 지원을 위해 소방당국과 긴밀히 협조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웃렛 대전점에 대해 이날 임시 휴점 결정을 내리고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재까지 4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부터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