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익일배송, 휴일배송, 새벽배송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일배송' 신규 판매자를 대상으로 물류센터 상품 보관비 무료 지원에 나선다.
G마켓은 동탄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 대행·위탁과 주문 처리를 연동한 오픈마켓형 '풀필먼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스마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스마일배송이 적용되는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판매자들은 서비스 가입 후 물류센터에 판매 물품 보관 시 보관비 등 일부 비용을 부담하고, G마켓에서 배송 서비스 전반을 제공해주는 구조다.
G마켓은 더 많은 판매자들이 스마일배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빠르게 제공하고, 판매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게 스마일배송 서비스 가입 신규 판매자를 대상으로 3개월간 물품 보관비를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물품 보관비 무료 혜택은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G마켓과 옥션 스마일배송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규 가입한 월부터 3개월간 적용된다. 가입한 월에 물품 입고까지 완료된 경우 최대 30일까지 보관비 무료 혜택이 추가로 적용돼, 최대 4개월간 보관비 이용료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스마일배송 고객 주문건수는 꾸준히 증가 중이다. 전년대비 2020년 50%, 2021년 22% 늘었다. 올해(1~8월) 들어서도 19% 신장했다. 거래액도 성장세다. 최근 3년간 주문건수는 평균 30%, 거래액은 평균 46% 늘었다.
이충헌 G마켓 스마일배송부문장은 “고객이 원하는 물건을 언제든지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게 구매 결정에도 영향을 끼치는 만큼, 빠른 배송 서비스는 판매자들의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고객과 판매자 모두 윈-윈하는 배송 서비스를 더욱 활발히 이용할 수 있게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