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는 손바닥정맥 인증솔루션을 통해 국내 보안 업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가 개발한 '팜시큐어(PalmSecure)'는 손바닥정맥을 활용한 생체인증솔루션이다.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십여 개 이상의 금융업체에서 쓰인다. 이외에도 공항 본인 확인 업무, 롯데카드와 세븐일레븐 시그니쳐 등의 무인점포 출입과 결제, 담배자판기 성인인증 등에도 쓰이며 공공과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팜시큐어 기반 후지쯔 통합 인증 플랫폼(FAP, Fujitsu Authentication Platform)은 10여 년 간의 구축경험과 노하우에 로그인과 파일 암복호화, 출입통제에 관련된 물리적 보안을 함께 제공하는 토털 플랫폼이다. 특히 기술적 보안을 제공하는 알티패스(RTPass)의 경우 손바닥 정맥 인증을 이용해 윈도 로그인, 응용 프로그램 자동 로그인, 웹사이트 자동 로그인 및 생체정보를 이용한 파일 암호화와 열람이 가능한 차별화 기술이다. 단계적 권한관리 기능이 포함돼 생체정보로 윈도를 로그인한 사용자만 웹사이트 로그인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기업 내 중요정보를 송신자가 원하는 수신자만 열람하도록 생체정보를 이용해 파일을 암호화하고, 송신자가 허가한 수신자만이 열람하는 기능도 있다. 물리적 보안을 위한 위빅스는 생체기술과 사물인터넷 기술이 융합된 맞춤형 보안 솔루션이다.
오동열 한국후지쯔 컨설팅 그룹장은 “후지쯔 통합 인증 플랫폼은 기존 패스워드 분실이나 남용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최적 대안”이라며 “향후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로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