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코리아 우리가 이끈다] SK㈜ 머티리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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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머티리얼즈 공장 전경

SK㈜ 머티리얼즈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기술(IT) 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톱 티어 종합소재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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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SK㈜ 머티리얼즈 1982년 설립 이후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통해 2001년 국내 최초로 삼불화질소(NF3) 특수가스 국산화했다. 삼불화질소는 반도체 공정에서 체임버 내 잔유물을 제거하는 특수가스로 이전까지는 수입에 의존해야 했다. SK㈜ 머티리얼즈는 삼불화질소 세계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며 생산과 판매에서 모두 글로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SK㈜ 머티리얼즈는 생산량 세계 1위 육불화텅스텐(WF6), 세계 2위 모노실란(SiH4)을 비롯해 디클로로실란(SiH2Cl2), 디실란(Si2H6) 등을 생산하며 특수가스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SK㈜ 머티리얼즈는 인수와 합작사 설립을 통해 전구체, 식각가스, 산업용 이산화탄소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반도체 미세공정과 3D 낸드플래시 확산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SK㈜ 머티리얼즈는 2020년 반도체 제조용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 국산화에 성공했다. 경북 영주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내년까지 국산화율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노광공정에 활용되는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도 양산하며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SK㈜ 머티리얼즈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합작사 SK머티리얼즈 제이엔씨를 설립하고 청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SK스페셜티는 배터리 소재와 습식 화학재료(Wet Chemical)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꼽히는 실리콘 음극재 핵심소재 모노실란 생산량을 확대한다. SK스페셜티는 고기능성 습식 화학재료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첨가제 기술과 초고순도 정제기술을 확보해 신규 제품군을 2025년까지 선보인다.

SK㈜ 머티리얼즈는 지난 3월에는 차세대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을 보유한 미국 8리버스에 1200억원을 투자했다. 국내와 아시아 지역 독점 사업권을 확보해 이산화탄소 저감 사업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

SK㈜ 머티리얼즈는 첨단소재 산업의 글로벌 선도 회사가 되기 위해 선제적인 증설과 기술 확보로 생산관리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 문화행사 지원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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