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크라(Iskra)가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2(KOREA BLOCKCHAIN WEEK 2022, 이하 KBW2022)’에 참가해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16일 밝혔다.
이스크라의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이자 CBO인 벤 콜레이코(Ben Colayco)는 9일 파르나스 메인 행사장의 Jeju Stage에서 'Redefining Game Publishing for Web3’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이스크라 팀은 게임 길드, 투자자, 게임개발사, 퍼블리셔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만나 사업 협력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 밖에도 KBW2022의 공식 주최사인 ROK 캐피탈 및 해쉬드가 개최한 Seoul Connect Happy Hour에도 스폰서로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여 이스크라의 플랫폼에서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인 HD랩스의 ‘Three Kingdoms Multiverse(3KM)’를 발표했다. 3KM은 출시 이후 흥행에 성공한 ‘삼국지 무한대전’의 P2E버전이다.
이스크라가 개발 중인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 서비스는 커뮤니티 중심의 게임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이는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이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이다. 설립 초기부터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크러스트를 비롯해 위메이드, 넷마블, 네오위즈 등 게임 개발사와 카카오벤처스, 패스트벤처스, ROK 캐피탈 등 VC들로부터 총 52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차세대 Web3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이다.
이스크라 관계자는 "넷마블, 라인스튜디오와 같은 최고의 게임사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며 웹툰과 같은 매력적인 콘텐츠도 레디스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홍규 이스크라 대표는 “이스크라는 장기적 협력 관계의 게임사들과 협업하여 토큰 이코노미와 재미있는 컨텐츠가 결합된 Web3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매년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지속적으로 런칭할 예정”이라며 “이스크라를 통해 Web3 게임 생태계는 재정립될 것이며 글로벌 서비스로 전 세계 웹3.0(Web3) 게임 생태계 중심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스크라는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에 기반한 △론치패드(Launchpad) △DEX △월렛(Wallet) △브릿지(Bridge)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 등 다양한 기능을 로드맵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모두 이스크라의 매출을 분배 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