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쿠웨이트 과학진흥재단(KFAS)과 협력해'쿠웨이트 고등학생 대상 DATA·AI 캠프'를 8월 1일부터 3일까지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KISTI 전문 인력의 교육과 KISTI 인프라 견학을 통해 쿠웨이트 청소년들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양 기관 간 국제 과학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 △딥러닝 개요 △티처블 머신(Teachable Machine)을 활용한 머신러닝 모델 △인공지능 응용 및 활용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15명의 쿠웨이트 고등학생이 캠프에 참여했다.
아울러, 참여 학생들은 △온라인 과학 가상실험 콘텐츠 시연 △슈퍼컴퓨팅센터 견학 △가상증강 가시화 시스템(CAVE) 참관 등 KISTI 인프라를 견학하며 슈퍼컴퓨터 및 가상현실·증강현실에 대한 이해를 도모했다.
KISTI 안부영 과학데이터교육센터장은 “이번 '쿠웨이트 고등학생 대상 DATA·AI 캠프'를 통해 쿠웨이트 학생들이 AI 기초 지식을 습득함과 동시에 한국의 과학기술 및 문화를 경험했다”며, “KISTI와 함께한 3일의 시간을 계기로 쿠웨이트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과학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는 KISTI가 보유한 데이터, 슈퍼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과학 전문 인력을 활용해 산·학·연·정 재직자 및 미래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