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화물연대 집회로 이틀 간 중단됐던 하이트진로 주류 출고가 25일 재개됐다.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이날 오전 6시께부터 이천·청주공장 주류 출고를 재개했다. 앞서 화물연대는 22~23일 집회를 열고 청주공장 정문과 후문을 화물차로 막아 정상적인 출고가 어려운 상태였다.
이천공장도 집회 기간 제품 출하가 전면 중단됐지만 현재는 일부 제품 출고가 가능한 상황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집회로 출하에 차질을 빚으며 20만 상자가량 출고되지 못한 것으로 추산된다. 통상 이천공장의 경우 하루 12만~13만 상자, 청주공장은 8만 상자가 출하돼 왔다.
하이트진로 이천·청주공장의 화물 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30여명은 지난 3월 화물연대에 가입한 뒤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6월 2일 전면파업에 돌입한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들의 불법시위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집회는 화물연대 본부가 이들을 지원하면서 총 700명 정도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