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리서치 "올해 OLED 양산 기판 면적 4730㎡ 전망"

올해 양산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판 면적이 4730만㎡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유비리서치는 최근 '2022 OLED 부품소재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은 예상치를 밝혔다. 올해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폰용 소형 플렉시블 OLED 기판 생산 면적은 1530만㎡로 전망된다. 소형 OLED 점유율로는 71.5%다.

유비리서치는 2024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 A3 라인 일부가 IT용 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소형 플렉시블 OLED 양산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공장 A3 유휴 라인을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 라인과 EDO의 6세대 리지드(경성) OLED 라인으로 전환하는 데 투자했다. 연내 가동될 예정이다.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폰용 소형 리지드 OLED 기판의 올해 생산 면적 예상치는 529만㎡이다. 점유율로는 24.8%다. 유비리서치는 향후 리지드 OLED 투자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소형 폴더블 OLED용 라인 규모는 올해 2022년에 79만㎡, 내년에는 152만㎡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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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리서치의 IT용 OLED 기판 생산 면적 전망치

유비리서치는 삼성디스플레이 IT용 라인 생산 규모가 2025년 269만㎡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A3 라인이 일부 IT용 라인으로 전환되고 8.5세대 라인 신규 가동이 예상되는 점을 들었다

LG디스플레이가 내년 가동하는 E6-4 라인과 BOE의 B12-3 라인의 생산 규모는 각각 75만㎡, 52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비리서치는 TV용 OLED 라인 생산 규모는 추가 투자가 없는 한 2026년까지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LG디스플레이 TV용 OLED 양산 규모는 2030만㎡로 점유율 85.5%를 차지한다. 유비리서치는 향후 추가 고객사 확보 여부에 따라 캐파가 더 증가될 것으로 봤다.

삼성디스플레이 TV용 OLED 라인 생산량은 330만㎡, BOE 생산량은 13만㎡으로 각각 13.9%와 0.6%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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