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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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호 LG이노텍 전무.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은 사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전무 1명, 상무 5명 등 총 6명을 승진 및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인사(7명) 대비 규모가 소폭 줄었다.

고대호 LG이노텍 광학솔루션CM생산담당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고 전무는 모바일 카메라 모듈 신제품의 적기 공급을 주도, 사업 1위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인공지능(AI) 기반 생산 공정 혁신으로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전치구 책임과 방수영 책임은 각각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전 상무는 광학솔루션 분야에서 액추에이터 사업화를 이끌었고, 방 상무는 주요 고객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해 미국 법인 매출 확대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명세호 책임, 김준성 책임, 김태영 연구위원 등도 상무로 승진한다. 명세호 상무는 차세대 반도체 기판 전문가로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S) 사업 선도를 주도했고, 김준성 상무는 광학솔루션과 전장부품사업 구매 역량을 끌어올렸다. 김태영 상무는 모바일과 차량용 렌즈 기술 내재화를 통해 광학 분야 고도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LG이노텍 측은 “핵심 사업 성공 경험과 미래 혁신 주도 역량, 글로벌 감각을 두루 갖춘 인재를 발탁했다”며 “승진자 및 신규 임원은 탁월한 사업 성과와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을 통해 회사 성장에 기여하고, 미래 준비 역량을 보유한 인물”이라고 부연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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