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양평군청에 'G-스마트링크' 확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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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는 양평군청에 공공기관 전용 자동차 종합 관리 솔루션 'G-스마트링크'를 확대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양평군청은 지난해 1월부터 주요 업무 차량 30대를 G-스마트링크를 통해 운영해왔으며, 높은 진원 만족도 등을 고려해 확대를 결정했다.

SK렌터카는 이번 계약으로 양평군청이 운영하는 일반 차량 270대, 특수 차량 87대 등 총 357대의 업무 차량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단말기를 설치한다.

G-스마트링크는 SK렌터카의 원천 기술로 개발한 자동차 종합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공공기관의 사용 환경에 최적화한 것이다. 실시간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평군청은 G-스마트링크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업무 차량 운행률을 높이고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운영기관은 관내 모든 업무 차량의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용자는 모바일 앱으로 손쉽게 예약·반납할 수 있다. 모바일 도어 제어 기능도 제공해 자동차 키를 별도로 관리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이외에도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운행 경로를 안내하는 '플릿스케줄러' 서비스 활용도 검토 중이다. 생활폐기물·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 등과 같이 한 번에 여러 곳의 목적지를 운행하는 특수 차량이 플릿스케줄러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양평군청과의 G-스마트링크 확대 공급 계약은 솔루션에 대한 이용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라며 "공공시장 선점에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로 더 많은 공공기관이 G-스마트링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정교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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