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행장 이재근)은 지난 20일 테크그룹과 플랫폼 조직 소통 확대와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KB 테크포럼 2022'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금융플랫폼 리:디자인(Re:design)'을 주제로 박기은 KB국민은행 테크혁신본부장이 기조강연을 맡았다. 박기은 본부장은 KB 리디자인 - 뱅킹, 플랫폼 앤드 애자일'에 대한 강연을 통해 향후 은행 시스템을 어떻게 재설계할 것인지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테크세션과 플랫폼세션이 이어졌다. 테크세션에서는 △성공적인 퀀텀점프를 위한 테크서비스 밸류업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기술적 유형 및 방안 소개 △인공지능(AI) 금융비서 1단계 시사점에 대한 개발자 발표 등이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플랫폼세션에서는 하윤 KB국민은행 고객경험디자인센터장이 '디지털 금융플랫폼과 UX'라는 주제로 향후 KB 고객경험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대표는 “이번 테크포럼은 기술 중심 전문성 확보, 플랫폼 기반 조직 활성화와 애자일 기업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하반기에는 KB금융의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테크포럼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