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6일까지 '2022 소멸위기지역 로컬벤처 예비창업가 육성 사업: 챌린지 트랙'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멸위기지역은 홍천, 고성, 철원 등 12개 시·군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이주 예정인 만 39세 이하 청년 중 창업을 희망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챌린지 트랙을 통해 창업을 목표로 비즈니스 모델이 완성되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어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싶은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총 지원 기간은 3년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예비 창업가에게는 1년 차에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함께 창업 지원금 1500만원이 지급된다. 창업에 성공하면 평가를 통해 2년 차에 사업화 자금 1500만원 추가 지원, 3년 차에 신규 채용 인력에 대해 인건비 24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화 지원금 이외에도 기본 로컬벤처 선배 창업가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예비 창업가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홍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은 예비 창업가가 창업 전 단계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이라며 “향후 예비 창업가가 부담 없이 센터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