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그넥스코리아가 산업용 3D 머신 비전 기술을 적용한 '비전 프로(VisonPro) 3D-L4000'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비전프로 3D-L4000은 기존 인사이트 3D-L4000에 비전 소프트웨어 비전프로가 탑재됐다. 비전프로 적용으로 검사 정확성은 높아지고 검사 유형은 확대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물체 위치판별, 결함 검사, 계측, 식별 등 난이도 높은 검사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비전프로 3D-L4000은 여러 카메라에서 동시 취득한 이미지를 단일 고해상도 3D 이미지로 생성해 넓은 생산 라인에서도 한 눈에 검사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비전프로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생산 라인에 맞는 시스템, GUI(Graphical User Interface) 조정과 2D·3D 복합 시스템 구성도 가능하다.
코그넥스코리아는 비전프로 3D-L4000는 어느 생산 라인에서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소형 폼팩터로 제작했다. 극심한 온도차 환경에도 안정적 구동이 가능한 IP65등급 하우징기술을 반영했다. 또한 직관적 인터페이스로 애플리케이션 구성을 간소화했다. 코그넥스코리아는 비전프로 3D-L4000가 공장 통합 최적화를 위한 머신 비전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코그넥스 관계자는 “비전프로 3D-L4000은 검증된 비전 소프트웨어와 3D 툴셋을 갖춰 다양한 검사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한다”며 “비전프로를 비롯해 딥러닝, 엣지러닝 등 코그넥스의 다양한 비전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