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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시장에서 국내외 대기업을 대상으로 실적을 쌓았습니다.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수년내 글로벌 정상 제로트러스트 기업으로 인정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는 “클라우드로 대변되는 디지털전환 가속화로 보안은 사용자 중심, 데이터 중심으로 바뀔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파이스웨어는 2017년 김 대표가 창업한 보안 스타트업이다. 국내 제1 금융권 기업은 물론 독일 이동통신사 등에 보안 서비스를 공급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 대표는 단기간에 대형 고객을 확보한 배경으로 '데이터 보안' 경쟁력을 손꼽았다. 데이터보안은 클라우드는 물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전환 확산으로 부상한 개념이다. 기존 한정된 네트워크가 아닌 다양한 가상 또는 외부망에 다양한 정보가 유통되면서 새로운 환경에 맞는 데이터 보호가 핵심 과제가 됐다.

스파이스웨어는 사용자·데이터·기기 등 IT 환경 전반을 보호하는 제로트러스트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보안 사업을 양대 축으로 데이터 보안 시장에서 경쟁력을 뽐내고 있다. 데이터 보안 중요성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기업 데이터 취약점과 과도한 접근 권한을 제거하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사업에 전력투구하기 시작했다.

김 대표는 “제로 트러스트는 사용자가 보안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다”며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선 개인정보 수집·탐지·암호화, 개인정보 비정형 데이터 마스킹, 비정상적인 접속 행위 자동 알림 등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파이스웨어는 제로트러스트·개인정보보호 통합 서비스 '스파이스웨어 원'을 출시했다. 고객이 보유한 개인·민감정보를 네트워크·클라우드 연계 환경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스파이스웨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각각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제공 기업으로 선정됐다. 네트워크·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하는 기업은 정부 지원을 받아 스파이스웨어 원을 도입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스파이스웨어는 고객 대표 자산인 기밀정보, 개인정보 등 데이터를 모두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몇 안 되는 회사”라며 “딥러닝(DL)을 활용한 AI, 난수생성 등 자체 개발한 기술 경쟁력이 집약된 '스파이스웨어 원'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시장 신뢰를 얻는 동시에 주력 기술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며 “개발·영업직군을 포함한 인력 충원을 시작으로 올해 국내외 고객사를 본격 확대하는 성장 전략을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