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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티가 관계사인 예스파워테크닉스를 SK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27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예스티(122640)는 가격 제한선까지 하락한 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그룹의 투자 전문 지주사 SK㈜는 전기차 핵심 부품인 실리콘카바이드(SiC,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사업 강화 일환으로 예스파워테크닉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SK는 총 1200억원을 투자해 예스파워테크닉스의 경영권을 확보하고,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예스파워테크닉스의 지분 95.8%를 확보하게된다.
예스티는 예스파워테크닉스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최초 투자금대비 많은 이익이 나는 구조로 조달된 자금을 수소사업 및 자율주행차 향 글라스렌즈 등 타 사업의 운영으로 넓히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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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