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유플랫폼이 동네상점에 인공지능(AI) 무인 주류판매기를 보급한다.
도시공유플랫폼은 2020년 6월 대한상의-산업부 산업융합 규제 특례 심의위원에서 AI 사물인식 기술을 활용한 술 자판기 운영 규제 특례기업으로 선정됐다.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2022년 현재 소상공인 매장 25곳과 2곳의 무인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개별 소상공인의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상점 운영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1500명에게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스마트상점 희망 소상공인은 5월 13일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일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점포가 지원대상이다.
도시공유플랫폼이 판매가 800만원 AI 무인 주류판매기를 소상공인에게 700만원에 공급하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본인은 200만원만 부담한다.
박진석 대표는 “스마트기술을 활용할 경우 점포는 인건비를 크게 절감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정부의 지원으로 동네상점과 동네슈퍼에 주류 무인판매기 등 스마트기술 보급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