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대표 최원석)는 12월 말까지 비씨그린카드로 전기·수소차 충전요금 결제 시 5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업한 이번 이벤트는 8개 비씨 고객사(우리·하나카드, SC제일·NH농협·IBK기업·DGB대구·BNK부산·경남은행) 발행 그린카드 개인고객 대상으로 진행한다.
할인 한도는 '전월 실적 구간'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전기차는 30만원 이상 결제했을 경우 최대 2만원, 60만원 이상은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수소차는 30만원 이상 최대 1만원, 60만원 이상 최대 2만원을 각각 제공한다.
할인받기 위해서는 환경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충전사업자가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에 미리 비씨그린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수소차 보유 고객은 별도 등록 과정 없이 전국 19개 수소차 충전소에서 비씨그린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박복이 비씨카드 결제사업본부장(상무)은 “비씨카드는 환경부와 다양한 협력사들과 함께 ESG경영 실천에 적극 참여 중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환경보호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