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조리식 전문기업 ㈜올곧이 급속 냉동 '바바김밥' 5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바바김밥은 야채, 참치, 제육, 불닭, 미친불닭 등 5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전자레인지만으로 즉석김밥 맛을 쉽고 빠르게 경험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집에서 간편한 한끼를 즐기기 원하는 가족들에게도 적합한 냉동 간편조리식품이다.
올곧은 '급속냉동으로 갓 만든 김밥 맛을 보존하다'라는 마케팅 포인트를 강조하고 있다. 즉석김밥을 '매장김밥'을 넘어 '냉동실에서 꺼내 데워 먹는 김밥'이라는 의미로 확장하기 원한다는 비전이다.
아직 소비자들에게 낯선 냉동김밥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개그맨 황제성을 전속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출시한 바바김밥은 영하 45°C 스파이럴 급속냉동으로 단 시간에 김밥을 얼려 수분 손실을 막아 원료 손상을 최소화함으로써 갓 싼 즉석김밥과 같은 촉촉함을 그대로 살리는 게 특징이다.
개별 낱개 포장과 급랭 처리를 통해 냉동실 보관 시 최장 12개월까지 장기 보관이 가능해 상하기 쉬운 기존 즉석김밥의 단점을 보완했다. 12개월 장기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해동해서 즉석김밥을 먹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즉석김밥에 대한 소비자 인식마저 바꿔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리 방식 역시 특수 설계된 3분할 트레이로 열전도율을 높임으로써 전자레인지 해동 약 2분 만에 균일하고 빠른 해동을 가능하게 했다.
올곧은 "(전자레인지) 해동 시 골고루 덥혀질 뿐 아니라, 뜨겁지 않게 섭취할 수 있다"며 "추후 올곧은 '바바 소불고기 김밥'과 '바바 다이어트 김밥'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