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CT융합협회(회장 백양순)가 국내 ICT선도 유망 중소기업 8개사, 미국한인상공회의소 7개주와 '글로벌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한국 유망 중소기업 미국진출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메타빌드, 한국ICT융합협회, 미국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달라스 상공회의소, 산타클라 한미상공회의소, 워싱턴 한인상공회의소.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애틀랜타 조지아 상공회의소, 훼잇빌 상공회의속, 라스베이거스 한미상공회의소 주요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사와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 비대면 의료 디바이스·솔루션 등 새로운 환경 변화 및 미래 성장 동력 제품 및 신기술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각종 투자 기회 제공과 마켓리서치, 2023년 열릴 21차 세계한상대회 참여 기회, 기술 세미나 개최, 관련 네트워크 연결, 미국 내 온·오프라인 엑스포 개최, 창업교육, 글로벌 리더쉽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등에 협력한다.
백양순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 기업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세계 변화와 흐름에 대응하길 바란다”며 “미국 진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7개 주요 한인상공회의소와 협력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승한 이플마인드 대표는 “미국은 비대면 의료서비스 시스템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를 기회로 삼아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