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심부에 자리한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의 주거시설은 1인 가구뿐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유형이다.
실제로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 오피스텔은 지난해 2월 522실을 모집한 가운데 무려 6640건이 접수돼 평균 12.7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선보인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오피스텔 역시 369실 모집에 2228건이 몰리며 6대 1이라는 평균 청약경쟁률로 전실 마감을 기록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인 '힐스테이트 남산'의 경우 282세대 모집에 1만 6784건이 접수돼 평균 59.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서울 중심부의 주거시설 인기가 치솟으면서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도 주목되고 있다. 종로구·중구 일대의 업무 지구인 중앙권역(CBD, Central Business District)과 인접해 자리하고 있다는 점, 높은 건설사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를 느낀 것이다.
이에 해당 단지는 오피스텔 청약 당시 평균 126.8대 1, 최고 899.75대 1(40㎡OA 타입, 서울 거주자 우선 모집)로 계약 3일 이내 전호실 분양을 마친 바 있다. 근린생활시설 또한 계약 3일 이내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현재는 도시형생활주택 계약에 돌입한 상태로,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과 마찬가지로 단기간 계약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서울시 동대문구 일원에 도시형생활주택 288세대(공공임대 75세대 포함), 오피스텔 96실 등 총 384실 규모를 갖췄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8층, 2개동으로 조성되며, 지상 1~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최근 도시형생활주택 청약 접수를 마무리한 가운데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편리한 대중교통과 함께 향후 전개될 대규모 교통 개발 이슈까지 더해지면 미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배후수요로는 CBD 외에도 대학병원 및 대학교들이 주변에 포진돼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CBD 사업체 수는 10만 7061개소로, 인근 성동구, 동대문구, 동대문패션타운까지 합하면 20만여 개에 달하는 사업체의 종사자가 직주근접 수요로 존재한다. 여기에 고대안암병원, 경희의료원, 서울대병원 등 대학병원 근무자와 고려대, 경희대, 한양대, 성신여대 등 대학교 근무자 및 학생까지 약 120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수요를 확보하게 된다.
편의성 높은 커뮤니티도 돋보인다. 주민공동시설 4층 전체에 오피스텔 입주자 전용공간인 필라테스룸과 북라운지, 프라이빗 룸이, 도시형생활주택 입주자 전용공간으로 피트니스, 커뮤니티 라운지, 프라이빗 룸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