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2022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 선정

BIG2(반도체, 미래차), 금형 분야 전문 메이커 지원
MZ세대 초보메이커를 양성…메이커스 허브 조성
우수 메이커 발굴과 메이커 문화의 전국 확산 지원

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 이하 수원대)는 수원대 창업지원단이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의 '2022년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란 누구나 쉽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창작활동 공간으로, 혁신적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으로 2026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약 100억원의 창업인프라 지원사업이다.

수원대가 위치한 화성시는 대기업 생산·연구시설, 4차 산업혁명 기술 특화 산업단지들로 미래 신산업(BIG3) 생태계가 조성된 지역적 특징을 활용해 전문랩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한다. 협업을 통해 △신사업(반도체/미래차) △금속가공 △전기전자 분야를 중심으로 시제품 제작·시양산을 지원한다.

또한 일반인과 대학생들의 메이커스페이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MZ세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한 시제품 제작 공간들을 제공하고, 장비 활용 지원·교육, 기술상담 등을 제공해 초보메이커를 양성하는 메이커스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임선홍 수원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열약한 경기남부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경기서부까지 아우르는 메이커스 거점 역할을 하는 선도대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수원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선정을 통해 경기남부 창업인프라의 균형적 발전과 지역 창업거점으로의 역할 수행을 통해 경기남부 제조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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