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SFA)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FAW 2022)'에서 인라인 CT 검사기 등 스마트 기술이 집약된 첨단 장비를 전시한다고 31일 밝혔다.
SFA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한 △인라인 CT 검사기 △자동창고용 광학 문자판독(OCR) ASRS △로봇 피킹 시스템 △AI 기반 외관검사기 △자율주행 AGV 등 장비 5종을 선보인다. 인라인 CT 검사기와 자동창고용 광학 문자판독(OCR) ASRS은 이번 행사에서 최초 공개한다.
인라인 CT 검사기는 이차전지 양산 라인에서 비파괴 방식으로 전지 내부 전극 배열 상태를 측정, 화재·폭발 요인 존재 여부를 검사할 수 있다. 고정밀, 고속 스캔, 알고리즘 기술, AI 기술에 물류시스템 노하우를 접목한 인라인 형태 초고속 검사기다. 업계 최초 양산 라인에서 실시간 전수검사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창고용 광학문자판독(OCR) ASRS과 로봇 피킹 시스템은 스마트팩토리 물류시스템 효율성을 높이는 장비다. 두 장비 모두 고도로 지능화된 AI 딥러닝과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 장비 스스로 물품 외형과 색상, 문자를 인식해 신속 정확한 분류·피킹·적재가 가능하다.
AI 기반 외관검사기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알고리즘 기술과 특수 광학계 기술을 접목해 이차전지 배터리 셀 외관에 존재하는 결함을 검출한다. 95% 수준 검출율을 지닌 검사 솔루션이다.
김영민 SFA 대표는 “SFA는 독보적인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구현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 스마트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차전지와 유통 외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부문으로 저변을 확대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리더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