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아이지에이웍스와 손잡고 데이터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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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아이지에이웍스 본점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아이지에이웍스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전필환 디지털전략그룹장(오른쪽)과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가 기념촬영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국내 최대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지에이웍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국내 유일의 종합 데이터 테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다. 고도의 데이터 분석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데이터 분석 공동 연구·프로젝트 추진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인프라 구축과 역량 내재화 협업 △모바일 인덱스 등 통계데이터 활용 인사이트 발굴 △데이터플랫폼 구축 협업·활용 등의 공동연구를 실시해 금융 데이터를 이용한 대고객 혁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4300만명 규모 디지털 고객 행태·기호 데이터, 커머스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과 연계한 초개인화된 고객 경험 제공과 신사업 모델 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 필수 자산인 고객 데이터를 관리하는 능력이 디지털 기업으로서 중요한 핵심역량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금융·비금융 데이터 분석 역량을 내재화하고 고객 경험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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