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광주시교육청,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업무협약 체결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는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과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간 일자리 매칭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광주지역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와 청년 구직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 필요성을 공감하고 광주지역 300여개 광융합 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에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의 취업을 연계하기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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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한국광산업진흥회 총괄본부장(왼쪽)이 김환식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과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간 일자리 매칭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제3회 우리지역기업 바로알기' 공모전을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산업분야 기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구인·구직 채용연계를 위한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 실질적 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

진흥회는 고용노동부와 광주시, 광주 북구청 등과 함께 위기근로자 이·전직 지원을 위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여 우리 지역 우수기업과 위기근로자, 청년에게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좋은 중소기업 발굴 인증 및 구직자 매칭지원 사업'을 광주시가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 맞춤형 취업연계를 진행한 결과, 291명의 취업 연계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광융합 산업을 비롯한 광주 주력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양성 및 일자리 매칭의 장을 마련해 지역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교두보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환식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신산업 분야의 기술 경험을 쌓는 기회가 다양하게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산업 기반의 미래인재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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