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대표 윤영호)은 자사의 폰트 플랫폼 서비스인 '산돌구름'의 사이트를 전면 개편하고 신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개편된 플랫폼에는 폰트 사용자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폰트 이미지 검색 서비스 △낱개폰트 구독 서비스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에 선보인 폰트 이미지 검색 서비스는 사용자가 궁금한 폰트를 사진으로 찍어 업로드하면 손쉽게 폰트 이름을 검색해 주는 서비스다. 산돌구름 웹사이트에서 알고 싶은 폰트의 이미지를 업로드하거나 해당 폰트의 이미지 URL을 입력하면 손쉽게 폰트명을 확인할 수 있다.
리뉴얼된 산돌구름에는 업계 최초의 낱개 폰트 구독 서비스도 탑재됐다. 해당 서비스 이용 시 사용자들은 특정 단일 폰트만을 선택해 구독할 수 있다. 사용 폰트의 종류가 많지 않은 크리에이터나 자신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폰트만 골라 구독하고 싶었던 사용자들은 보다 합리적으로 폰트 사용이 가능하다.
폰트 검색의 편의성도 강화됐다. 태그 데이터 검색을 이용해 2만여 개의 폰트 가운데 원하는 브랜드사, 디자이너의 폰트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원하는 감성의 형용사나 계절 등 관련어 입력 시에도 연관된 추천 폰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직관적인 필터 옵션을 이용하면 브랜드별, 언어별, 타입별 폰트를 보다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폰트 검색 후에는 미리 써보기 기능을 통해 원하는 문장으로 폰트가 적용된 화면을 미리 확인하고 폰트를 선택할 수 있다.
산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차세대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