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내면 즉시 보상…MZ어벤져스 확대 운영으로 조직혁신 강화
중소벤처기업부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역대 최대 수준의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끈 직원들에게 총 8400만원 규모 특별성과 포상금을 지급하며 성과 중심 조직문화 강화에 나섰다. 성과를 즉시 인정하고 보상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젊은 직원 중심 혁신 조직 운영을 확대해 정책 혁신과 조직 소통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국가적 현안 대응과 정책 성과 창출에 기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성과 수시 포상을 실시하고, 이어 '2026 MZ어벤져스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포상은 국가적 긴급 현안 대응이나 파급력이 큰 정책 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을 적시에 보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국정 현안 대응, 정량적 성과 입증 가능성, 국무회의 공식 인정 여부 등을 기준으로 후보 과제를 추린 뒤 민관 합동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을 선정했다.
가장 큰 규모 포상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한 모두의 창업 태스크포스(TF)가 받았다. 조경원 창업정책관 등이 이끈 해당 프로젝트는 시작 50여일 만에 6만2000여명의 참여자를 끌어모으며 정부 창업·아이디어 공모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을 세웠다. 중기부는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성과를 인정해 총 37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중동전쟁 대응 TF도 위기 대응과 수출 확대 성과를 인정받았다. TF는 위기 발생 당일 피해신고 창구를 개설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 수출바우처 등을 연계해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온라인 수출 활성화, K-뷰티 수출 지원 등을 통해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 298억달러(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 온라인 수출 3억달러(역대 1분기 최고), 지난해 K-뷰티 수출 83.2억달러(역대 최고) 성과를 이끌며 총 4200만원 포상금을 받았다.
현장형 아이디어 사례도 포함됐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배선욱 주무관은 기존 동행축제 방식을 벗어나 수제버거 페스티벌을 기획, 방문객 1만2000명과 매출 1억800만원 성과를 거두며 500만원 포상을 받았다.
중기부는 성과 포상과 함께 조직 혁신도 병행한다. 올해 MZ어벤져스는 본부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지방청과 산하 공공기관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벤처투자 등 정책 집행기관 직원들도 참여해 정책 기획부터 집행까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노용석 제1차관은 “국민의 창업 도전을 끌어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위기 속 수출 확대 성과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발 먼저 움직인 결과”라며 “성과를 창출한 직원은 즉시 인정하고 보상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조직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