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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효성첨단소재는 3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4.41% 상승한 50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효성첨단소재는 화학섬유 제조업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효성첨단소재와 관련해 "탄소섬유 추가 증설 발표"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의 리포트를 발표했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수소 관련주 주가 조정은 대선을 앞두고 수소경제 로드맵 지연과 현대차 제네시스 수소차 개발 중단 이슈까지 겹쳤기 때문"이라며 "대선 이후, 수소 관련주가 다시 주도 섹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초기 수소 생태계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기술변경이 없어야 하고, 적용 생태계가 많을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동사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더 높아진 상태"라고 전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전일 전북 전주공장에 469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2020년, 2021년에 이은 세 번째 증설을 통해 내년 4월까지 총 9000t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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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