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올해 모바일 강화 총력…'라방' 매출 4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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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홈앤쇼핑은 올해 모바일 사업 강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고 13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모바일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규 단독 메가브랜드 육성 △킬러 카테고리 차별화 △중장년층 타깃 특화 상품 매장 신설 △럭셔리 브랜드 상품 확보 △검색 서비스 고도화 등으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소비의 중심에 있는 MZ세대를 잡는 일이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한다. 전담조직으로 신설된 라이브커머스팀을 1년 만에 실 조직으로 격상한다.

홈앤쇼핑의 라이브커머스 '팡LIVE'는 다른 라이브 방송 플랫폼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신규 서비스'퀵-라이브(방송 중 구매 시 서울 거주 고객 당일 배송)'를 론칭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으며, 'LG스탠바이미'를 편성해 2분 만에 매진한 바 있다.

올해 라이브커머스실로 승격한 만큼 방송 횟수를 기존보다 3배 늘리고 매출도 작년대비 4배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다. 기존 TV홈쇼핑과 차별화되는 상품과 방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성장 동력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 2개를 구축하고 네이버, 11번가, 배민 등 다양한 플랫폼들과 컬래버레이션도 시도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강화를 통한 퀀텀점프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포화된 방송 시장과 치열해진 온라인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홈앤쇼핑만의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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