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과거의 수많은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도 이를 잘 극복한 성공의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위기도 우리 모두가 합심해 슬기롭게 헤쳐 나갑시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위기 상황에 대한 냉정한 판단과 도전을 강조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막연한 희망 대신 현재 상황을 직시하고, 2022년에도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우선 이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한 해 끊임없는 도전으로 성과를 낸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올해도 면세업계에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수 있다는 위기감과 우려를 표했다.
이 대표는 '스톡데일 패러독스'를 인용해 냉정한 판단과 미래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스톡데일 패러독스는 막연한 희망 대신 현실을 직시하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실행해나가는 합리적 낙관주의를 의미한다.
이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은 단순한 전염병으로 인한 사회현상 변화 차원이 아닌 산업구조 전반에 걸친 다양하고 근본적인 변화들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위기를 변화해야 하는 시대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5년, 10년 뒤 바뀐 세상에서 롯데면세점이 어떠한 회사가 될 것인지 진정성 있는 고민과 미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큰 변화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하고 앞장서 도전한다면, 우리의 비전인 '가장 신뢰받는 여행파트너'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번 팬데믹 위기 극복도 “임직원 한 명 한 명이 어떠한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느냐에 달려 있다”며 임직원 모두가 맡은 업무에 더욱 고민하고 매진하길 바라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1962년생 범띠 CEO인 이갑 대표는 “임인년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함께 달려보자”며 올해 현장을 많이 찾을 것을 약속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