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협 LX세미콘 상무는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칩 개발과 사업화로 신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고 상무는 디지털 TV 방송 수신 및 비디오 디코더 칩셋과 영상 압축 표준 중 하나인 HEVC 칩셋을 세계 최초 개발했다.
LX세미콘의 P-OLED 구동칩 사업을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시키는데도 기여했다. P-OLED 워치용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기술 등 모바일 분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성과도 이뤘다. 국내 반도체 설계 전문 중소기업과 협업 노력도 인정받았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