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조민행 고려대 화학과 교수, 박수영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한국도레이과학기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수상자는 각각 1억원 상금과 상패를 받는다.
조민행 교수는 빛과 물질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에서, 박수영 교수는 유기전자 재료·광기능 재료 분야 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둬 상을 수여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신진 과학자를 지원하는 연구기금 수상자에는 기초부문에 이윤미 연세대 화학과 교수와 진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신물질과학전공 교수, 응용부문에 변혜령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교수와 정대성 포항공과대 화학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재단은 각각 매년 5000만원, 3년간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