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디라이트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토대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가입식에는 법무법인 디라이트 조원희 대표변호사, 조선희 변호사, 이종현 고문, 신유정 매니저와 UNGC한국협회 권춘택 사무총장, 이수란 팀장, 장한별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가입을 기념하는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UNGC는 유엔 산하의 자율기구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이다.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 발전을 목적으로 환경과 사회적 책임 이행, 윤리 경영 등 기업의 ESG 경영을 도모한다. 가입 회원은 UNGC의 핵심 가치인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대 분야 10대 원칙을 내재화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디라이트는 2017년 설립 이후 장애인, 환경, 난민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가입을 계기로 법인의 ESG 경영을 강화함과 동시에 기업들의 ESG 경영을 더욱 폭넓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디라이트는 이를 위해서 ESG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MYSC 등 외부 전문기관들 연계해 ESG 관련 법률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UNGC 한국협회 권춘택 사무총장은 “법률 서비스를 통해 사회 가치 실현을 취우선으로 하는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UNGC 참여를 결정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가입을 통해 UNGC 10대 원칙을 로펌 운영과 경영전략에 반영하고 ESG기반 사회책임경영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라이트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UNGC 가입을 통해 법인의 운영을 지속가능 발전의 목표에 맞게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아울러 지속가능 발전의 목표와 ESG 경영에 고객사들도 동참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