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는 내년까지 추진하는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이 전문인력 양성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진흥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지역 특성화사업 공모에 지난해 4월 선정돼 2022년까지 총 81억원을 투입, 지역 경쟁력 강화와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지역 혁신기관과 선도형 광융합제품 생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규 장비구축 15종 구축 △10종 장비 업그레이드 △광융합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시제품 제작 △애로기술 지원 △시험인증 지원 △인력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진흥회는 한국광기술원과 연계해 광융합산업계 종사자, 연구소 인력을 대상으로 설계와 공정·분석, 신뢰성 평가에 관련한 장비 운영과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난해 총 13개 과정 135명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총 13개 과정에 160명 교육생이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진흥회는 다음달까지 '광융합기술향상 SW 교육'을 7차례 실시한다. 재직자 전문인력 양성으로 현장 애로사항 해결, 우수인력 확보 등 광융합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매출이나 고용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있다”며 “광융합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광융합산업 전문인력 확보와 인력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융합기술향상 SW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이나 기업은 광융합산업 혁신기관 인프라 공동활용 종합정보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