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연 협력 플랫폼...지난달 31일 '제주세계미래방'서 신년모임

제주를 대한민국과 세계의 미래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민·관·학·연 협력 플랫폼인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이 2026년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은 지난달 31일 제주시 연동 '제주세계미래방'에서 미래운영위원회 신년 모임을 개최하고, 포럼의 비전과 2026년도 핵심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미래운영위원회에는 안종배 대표회장을 비롯해 송창권 공동회장과 강영식 공동회장 및 부회장단, 기획이사와 미래문화, 미래에너지, 미래기후대응, 미래AI, 미래관광, 미래언론홍보, 미래K-컬처 등 각 분과위원회 위원장들 25명이 참석해 제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계획을 나누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20개의 다양한 분야별 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도 특성과 글로벌 미래 변화 흐름을 연계한 실천 전략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신년 기념 공연, 신임 분과위원장 위촉, 회장단 인사말,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소개 및 지난 활동 리뷰 그리고 2026년 주요 사업 계획 발표와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유 토론을 통해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에 참여하고 협력할 구체적인 방안도 제안하고 공유했다.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은 인공지능(AI)과 기후위기가 동시에 몰고 오는 인류혁명 시대에 제주가 선도적으로 대응하며, 과학·기술·산업·환경·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정책과 실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의 150명 협회·단체와 기관 및 기업 대표 그리고 50명의 국제미래학회 소속 석학들이 협력해 제주를 'K-Future Hub', 나아가 세계 미래 발전의 중심지로 구축하는 비전을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도 중점 사업 계획도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주요 계획으로는 △미래 교통과 하이퍼루프, 제주 해저터널을 주제로 한 포럼 및 정책 세미나 △제주도 해저터널 추진 기획단 발족과 연계한 공공 정책 논의 △'K-이니셔티브'와 제주 미래 지속 발전을 주제로 한 국제 콘퍼런스 △기후변화 미래 콘퍼런스 및 제주 클린월드 콘서트 △세계미래대회와 세계미래 AI 메타도서관 구축을 향한 단계적 추진 전략 등이 포함됐다.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은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제주가 기후테크, AI, 미래 교통, 문화예술관광, 윤리와 인성 중심의 미래 사회 모델을 선도하는 글로벌 실험장이자 협력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주 도민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AI 활용 역량 강화와 미래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종배 대표회장은 “제주는 천혜의 자연과 공동체 역량 그리고 미래 기술 테스트 베드가 결합된 세계적으로 드문 공간”이라며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은 제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미래 방향을 설계 제안하고 실험하는 중심지가 되도록 지속적인 정책 제안과 국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책 세미나와 국제 교류, 미래 세대 교육과 실천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의 미래가 곧 세계의 미래'가 되는 길을 구체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