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스마트금융대상]신용정보원장상-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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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마트금융 대상 최우수상(한국신용정보원장상)을 수상한 정인영 디셈버컴퍼니자산운용 대표(오른쪽)가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핀트'는 15일 전자신문사가 개최한 제1회 스마트금융대상에서 '신용정보원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기반 간편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고객 투자성향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조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일반 개인의 금융투자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2013년 설립한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자산운용사로서 연평균 62.6% 수준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간편투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인 핀트는 비대면 일임계약 및 운용을 위한 모바일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다. 다고객·다계좌의 독립 운용이 가능한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이 핵심 기술이다. 고객별 최적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내는 AI 자산배분 엔진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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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는 고객이 위험도, 매매빈도 등 투자 성향을 입력하면 고객별 투자성향에 맞게 AI가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는 구조다. 실시간 수익률, 업데이트 정보, 투자관리 및 포트폴리오 조정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객은 핀트를 통해 직접 원화 혹은 달러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투자할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 비중, 매매빈도 조절 및 콘셉트 투자 등을 직접 조정 또는 추가할 수 있다.

2019년 4월 출시 이후 대규모 마케팅 없이 가입회원수 약 50만명을 달성했다. 평균초기입금액은 약 57만원이었지만 평균 추가 투자 입금액은 약 210만원으로 초기가입금액 대비 높은 추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운용성과에 기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국내 다양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ISAAC' 자산배분 알고리즘을 활용한 공모펀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사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 금융분석프로그램 '켄쇼'(Kensho)로부터 데이터를 제공받는다.

켄쇼의 AI가 제안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종목 중 ISAAC이 100개 내외 종목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두 가지 AI를 통한 차별화된 4차 산업혁명 관련 펀드는 업계에서 최초다. 뛰어난 수익률을 바탕으로 향후 펀드 운용자산(AUM)을 늘릴 예정이다.

향후 핀트는 고객 개인신용정보에 수준 높은 금융데이터를 접목, 일임투자서비스와 마이데이터가 연계된 고도화된 일임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금융권 통합 재무컨설팅 및 초개인화된 자신관리 등 개별 고객의 금융생활에 보다 밀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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