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IST경영대학원(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오는 16일 입학설명회를 열고 벤처캐피털 MBA 과정 9월 입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VC MBA는 국내 경영대학원 최초로 개설된 과정이다. △VC 창업가 및 전문가 양성 △VC 운용사 핵심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VC 분야 학술적 연구와 체계적 교육 과정 부족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VC MBA는 총 3학기 동안 △사모펀드 및 VC의 이해 △주요 투자 대상 인더스트리의 이해 △벤처 투자 및 사모 펀드 관련 법령의 이해 △파이낸셜 모델링(Financial Modelling) △프로젝트 펀드, 임팩트 펀드 및 사회적 책임 투자, 크로스 보더 펀드(Cross border Fund) 등 펀드 각론 세미나 △투자심사 보고서 및 펀드 레이징을 위한 제안서 작성 △VC 설립 절차 등 실제 운용사의 창업가, 전문 인력이 갖춰야 할 실무적 역량 뿐만 아니라 △기업가 정신 △회계, 재무기초 △AI 분석 방법론 등 경영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을 위한 과목을 이수한다. 가상화폐 및 NFT 등 '디지털 ASSET 운용 전략'을 정규과목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스위스 프랭클린 대학교와 해외 공동학위 과정을 연계해 해외 투자에 대한 심도 있는 경험과 지식, 현지 투자자 및 산업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도 지원한다.
VC MBA 과정의 교수진은 현업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다. △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한국벤처투자 등 출자자(LP)에서 출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현업 전문가 △VC 운용사 대표 및 임원급 전문가 △인더스트리 전문가 및 중국·인도 전문가 △국내외 유니콘 기업 임원 등이 교수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VC MBA 우재준 주임교수는 “올해 3월 국내 최초로 정규 MBA 과정으로 개설한 VC MBA는 한 학기 동안 국내 주요 LP 출신과 VC 운용사 출신 전문가 등 검증된 교수진과 커리큘럼으로 수강생과 공개강좌에 참여한 많은 분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VC 업계 진입을 목표로 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경영진 또는 창업을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