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활동 위축과 대면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비대면·디지털 비즈니스 인프라조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전라남도내 86개소의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86개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은 중소벤처기업이 밀집한 기업지원기관, 교육기관, 협단체 등을 주요거점으로 한다. 현재 66개 회상회의실이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22개소는 3월내에 구축완료를 목표로 진행중이다. 화상회의실은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의 모든 화상회의실을 편리하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화상회의실 예약 및 대관 서비스를 진행중에 있다. 중소벤처기업 네트워킹, 국내외 비대면 회의, 온라인 수출상담회, 온리인 인력양성 교육, 비대면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동국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는 비대면 비즈니스의 본격적인 시작과 디지털 경제로의 시대적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지역 비대면 비즈니스 인프라 조성을 위해 발빠르게 노력해주신 중소벤처기업부에 감사드리고 중소벤처기업인들께서는 86개 온라인 공동활용화상회의실을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하시고 코로나 위기탈출과 새로운 도약의 도구로 활용해주시라”고 당부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