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지난해 8월 '로카(LOCA)' 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LOCA 100(로카 백)' 카드, 'LOCA MONEY(로카 머니)' 등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추가 상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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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 머니는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적립되는 포인트로 금융 이자를 납부할 수 있는 새로운 포인트 개념을 적용한 상품이다.

이 카드는 이용할 때마다 최대 2%를 전용 포인트인 '로카코인'으로 무제한 적립해주고, 적립된 로카코인으로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 시 발생하는 이자나 결제대금 납부에 활용이 가능하다.

지난달 실적이 없어도 이용금액 1%를 기본 적립해주고, 지난달 월평균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이용 잔액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 2%를 특별 적립한다.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처럼 대출이 필요한 고객 대상으로 로카 머니 카드에 추가 혜택을 더한 '로카 머니 비즈니스' 카드도 출시했다. 로카 머니 비즈니스 카드는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세무지원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카드는 부가세 환급 지원 서비스, 전자세금계산서 무료 제공 서비스, 인근 세무사 지정 및 무료 상담 서비스 등을 실적에 상관없이 제공해 준다.

캐시노트 롯데카드는 로카 머니 기본 혜택에 한국신용데이터와 제휴해 캐시노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캐시노트는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가맹점 매출관리와 종합경영관리 서비스다. 현재 전국 70만개 사업장이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지난달 카드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가맹점 일·월별 매출 정보와 카드사별 대금 입금정보는 물론 주간 고객 방문리포트, 상권 내 매장 비교 분석 데이터 등 사업운영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캐시노트 고급형(월 이용료 5390원)'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롯데카드는 플렉스 라이프를 즐기는 2030 고객 대상으로 온라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큰 금액 결제 시 부담을 덜어주는 'LOCA 100(로카 백)' 카드도 선보였다. 이 카드는 기본할인으로 모든 가맹점에서 1%를 할인해주고, 특별할인으로 온라인 가맹점에서 월 1만원까지 1.5%를 할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100만원 이상 결제 시에 적용되는 '6만원 플렉스 바우처'도 제공해 쇼핑, 여행, 가전제품 등 매년 한두 번씩 있을 수 있는 큰 지출 부담도 덜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운영자금 등을 위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가 카드 사용시 다양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면서 “카드 한 장으로 금융과 카드 혜택, 가맹점 관리서비스 등을 함께 누릴 수 있어 사업장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