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 진정한 차세대 HCI 솔루션 HPE 님블 스토리지 dHCI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한 솔루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 이하 HCI) 가 IT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CI는 기존의 복잡했던 IT인프라의 비효율성을 해결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업들은 운영과 관리가 간편해 아키텍처 도입이 수월 해졌다. 물리적 인프라에서 리소스를 추출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를 활용해 배포가 간편하고 가상머신 관리 서비스(vCenter)와 통합돼 단일 통합 관리도 가능하다. 현재의 HCI는 HCI 1.0으로도 불린다.

하지만 날로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서 HCI 1.0는 기업의 요구 사항을 모두 대응하지는 못한다. 기업들은 확장이 유연하고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주요 업무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HCI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HCI 1.0의 한계

HCI 1.0에서는 노드 단위 확장으로 인한 폐쇄성 그리고 불안정한 성능과 가용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컴퓨트와 스토리지가 컨버지드돼 노드 단위의 확장만 지원하고 있다. 스토리지 자원만 증설하려 해도 서버 자원이 함께 증설돼야 하고 가상화 라이센스 비용까지 추가적으로 부담하게 된다.

HCI 1.0은 최적의 비용으로 IT인프라를 운영하고 관리하려는 기업의 목적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중요한 비즈니스 업무에는 도입이 되지 않고 있다. 데이터 보존과 복제에 이레이저 코딩(Erasure Coding) 과 레플리카(Replica) 방식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로 구현되어 있어 오라클 등 DB업무가 돌아가는 비즈니스 크리티컬 업무에 적합하지 않다.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는 노드를 추가하면 성능이 떨어지고 지연시간이 늘어나기도 한다. 디스크에 장애가 생길 경우 노드1대가 장애 난 것처럼 성능저하가 생기는 등 균일하지 않는 성능과 가용성 이슈를 가지고 있다. 가상화 환경에서 효율성을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중복제거 및 압축 기능이 활용될 때도 성능 저하가 일어난다.

확장성, 고가용성, 간편함 두루 갖춘 HPE 님블 스토리지 dHCI

단순함과 편리함 이면에 폐쇄성과 불안정한 성능 및 가용성을 견뎌야 했던 HCI 1.0을 혁신하는 HCI 2.0이 등장했다. 바로 HPE 님블 스토리지 dHCI(disaggregated 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솔루션이다.
HPE 님블 스토리지 dHCI는 유연한 확장성을 지원하는 고성능 고가용성의 HCI 솔루션으로 HCI 1.0보다 더 편리하고 단순한 통합관리를 제공한다. dHCI는 HCI 1.0이 컨버지드 돼 있어 생기는 한계점들에 대해 분리해 해결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고성능 서버 시장 강자인 HPE 프로라이언트 서버와 성능과 사용성이 높은 HPE 님블 스토리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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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HCI 2.0 dHCI 아키텍처

dHCI는 가트너에서 ‘2020년 컴퓨트 시장에 대한 분석 보고서’에서 고가용성 고성능 그리고 유연한 확장성으로 현재 HCI 시장에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선정됐다.

HPE 님블 스토리지 dHCI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로 구현돼 균일하지 않은 성능과 가용성 이슈를 야기했던 문제를 해결했다. 99.9999% 고가용성과 고성능의 IOPS를 제공하며 응답속도도 1ms 미만이다. 3개의 디스크가 동시에 장애가 나도 서비스에 전혀 영향이 없는 트리플 패리티 RAID를 지원한다. 무중단 이중화 기능도 지원하여, 고성능 고가용성 비즈니스 크리티컬 업무 활용에 적합한 HCI 솔루션으로 개발됐다.
고성능 고가용성 비즈니스 크리티컬 업무 활용에 적합한 HCI 솔루션으로 개발됐다.

HPE 님블 스토리지 dHCI 전용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서버와 스토리지가 분리됐으나 하나의 장비로 구성된 것처럼 관리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전용 관리툴 dHCI 스택 매니저와 통합 모니터링 툴 HPE 인포사이트로 한 화면에서 모든 장비 구성의 모니터링과 장애에 대한 예측 및 예방도 가능하다. vCenter로 서버와 스토리지 그리고 가상머신까지 모두 통합관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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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님블 스토리지 dHCI는 고성능, 고가용성을 보장한다.

dHCI 인텔리전트 업그레이드 서비스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각각의 펌웨어들을 관리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한다. 기존에는 각 컴포넌트들의 펌웨어를 업데이트 하려면 각 사이트를 방문해 다운로드 및 호환성 체크 후 업그레이드 스케줄을 세웠다. 하지만 dHCI 인텔리전트 업그레이드 서비스는 원클릭으로 모든 컴포넌트들의 펌웨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
dHCI 인텔리전트 업그레이드 서비스에서는 카탈로그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며, 카탈로그에는 각 컴포넌트(OS, Vcenter, ESXi, NCM, SPP)들의 펌웨어가 포함되어 있다. 고객은 필요한 펌웨어가 들어 있는 카탈로그를 다운받아서 한번만 클릭하면 모든 펌웨어들을 자동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원클릭 라이프 사이클 관리가 가능하다.

전 산업에 유용하게 적용

HPE HCI 2.0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될 수 있다. 실제로 여러 고객들이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기업의 재택근무 확산으로 VDI 고객 수요가 급증했다. HPE 님블 스토리지 dHCI는 VDI환경에서 높은 성능과 운용 비용을 50 % 절감하고, 애플리케이션 프로비저닝을 50 % 고속화하여 효율을 70 % 향상시킬 수 있다.

VDI 환경에서 높은 압축 중복제거율로 효율적인 용량 활용이 가능하다. 실제 VDI 환경에서 HPE 님블 스토리지 dHCI를 도입한 기업들은 서버와 스토리지의 독립적인 확장이 가능해 예측 불가능한 워크로드에 대응이 가능하고 높은 가용성과 성능 그리고 원격 관리 기능으로 IT인프라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한다.

가상머신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나 스토리지 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통신사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유연한 확장성을 가진 HPE dHCI는 예측 불가능한 증설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고성능과 고가용성의 장비가 반드시 필요한 금융권에서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주요 업무용으로 활용이 될 수 있다. 한번의 장애가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제조 기업에는 높은 안정성과 무중단 이중화 기능을 제공하는 dHCI로 장애로 인한 손실 걱정없이 장비를 운영할 수 있다.

HPE 님블 스토리지 dHCI 도입 4가지 효과

HPE 님블 스토리지 dHCI를 도입할 경우 기업은 4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첫째, 서버와 스토리지의 개별적인 확장을 경험할 수 있다. 컴퓨트 노드만 증설하거나 스토리지 용량만 추가할 수도 있다. 불필요한 자원 증설을 위한 비용을 지출할 필요가 없어 운영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둘째, 복잡한 워크로드나 GPU 환경, 고성능 고가용성의 환경에서 최적의 비용으로 최고의 성능과 가용성을 보장한다. 고객은 dHCI용으로 도입하는 님블 스토리지를 HCI용과 저장용 스토리지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이 요구하는 GPU사양에 최적화된 사양 구성이 가능하며, 비즈니스 크리티컬 업무와 같은 코어 업무에 dHCI를 사용해도 가용성이나 성능에 문제가 없다.

셋째, 장비의 설치나 배포가 신속하다. 기존 3 티어로 도입할 경우 5시간 이상 걸리던 작업이 dHCI로 도입하면 15분 이내에 설치 및 배포가 완료되어 95% 이상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넷째, 장애 지원 절차가 간편하다. 운영중에 발생하는 장애에 대한 퍼스트 콜(First Call)은 님블 서포트 팀에서 지원하므로, 장애시에 한 군데에만 전화하면 된다. HPE 인포사이트를 사용할 경우 AI기반으로 사전에 장애 예측 및 해결 방안 가이드를 제공한다.

HCI 1.0의 성능과 가용성 문제로 주요 업무에 도입하기를 꺼려했던 기업들도 이제는 주요업무에 HCI 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HPE 님블 스토리지 dHCI는 고성능 고가용성의 코어 업무에 계속해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HPE는 프로라이언트 서버와 님블 스토리지의 신제품이 출시될 경우 신제품 구성도 지원해 HPE 최신 제품으로 dHCI를 경험해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한편 SK네트웍스서비스는 한국HPE의 공식 총판으로 HPE 님블스토리지 dHCI 및 HPE 솔루션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알림] 전자신문인터넷과 넥스트데일리는 오는 3월 25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21 데이터 인텔리전스 & 시큐리티” 무료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데이터 산업의 주요 글로벌 리더 기업들의 데이터 관련 기술과 활용 정보를 소개한다. 기업들이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고 비즈니스를 향상시키는 효율적인 솔루션 도입과 활용 방안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