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정창규 교수팀 학생들 연구 성과 '두각'

전북대(총장 김동완)는 정창규 신소재공학부 연구실 학생들이 최근 열린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에서 우수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김현승씨(에너지저장변환공학과 석사과정)은 '비스무트계열 강유전체 산화물 나노입자를 이용한 나노복합체 기반의 환경친화적 유연 에너지 소자'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강유전체 세라믹과 고분자의 복합재료를 만들어 소자로 사용해 에너지 수확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 연구다.

Photo Image
김현승 전북대 석사과정.
Photo Image
손창완 전북대 학생.

또 손창완씨(전자재료공학전공 4년)는 '실크 단백질섬유 기반 소재의 전기적 성능평가'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실크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전기기계결합 현상을 밝혔다.

정 교수의 연구는 현재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 연구자 지원사업의 연구지원을 받고 있다. 김현승씨의 연구는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수소에너지 융복합기술 혁신인재양성사업단)의 지원을 받고 있다.

정 교수는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는 창립 34주년 째 되는 우리나라의 전기전자 분야 소재, 부품, 장비 관련 학계 및 산업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내 주요 전문 학술 단체 중 하나로 지도학생 2명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전기전자재료 및 에너지소재 분야에 필요한 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