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디, 10억원 추가 투자 유치…시리즈A 라운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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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는 총 30억원 투자 유치로 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센디는 지난 10월 포스코기술투자, 씨엔씨티에너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를 유치했다. 이어 12월 비하이인베스트먼트, 한국벤처투자로부터 각각 5억원씩을 추가 유치했다.

센디는 기업용 당일배송 솔루션으로 택배로 보낼 수 없는 신선식품, 가구, 가전 등의 이커머스 회사들의 물류를 담당한다. 운송 차량의 위치 관제를 통해 고객들에게 컨텍스트매칭, 운송현황, 기사님 정보를 제공해 물류비 절감 및 업무효율 상승이 가능하게 한다.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남정석 대표는 “국내 화물 운송 시장은 거대한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음에도 낙후돼 있었다” 라며 “이러한 국내 화물운송 분야의 디지털화를 가장 잘 이루어낼 수 있는 스타트업이 센디라고 판단해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선현국 센디 공동대표는 “이번 추가 투자유치를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한 당일배송 솔루션을 만드는 것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센디를 통해 로켓보다 빠른 당일배송을 구현할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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