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지역 벤처 투자활성화 위한 온라인 IR센터 개소

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대수)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분야 투자활성화를 위해 대구벤처센터에 '대구 온라인 IR센터'를 개소했다.

대구TP는 온라인 IR센터를 통해 월 1회 이상 정기 IR피칭을 진행하고, 지역기업과 투자자가 일대일로 만날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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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온라인 IR 센터에서 대구 프리스타기업인 더아이엠씨 전채남 대표가 VC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IR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유치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력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투자유치를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다.

온라인 IR에 참가한 이인규 파코웨어 대표는 “지역기업은 수도권 투자자와 접촉할 기회가 적었다. 온라인 IR센터는 전략적 투자유치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대수 원장은 “온라인 IR센터는 지역 기업이 자금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TP는 현재 운영 및 관리하는 10여개 펀드(500억여 원 규모)도 지역기업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지역 벤처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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