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시선추적기술 기업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13일 '2020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코리아' 스타트업 피칭 결선에서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피칭대회는 코트라와 한-아세안센터가 함께 주최했다.
피칭대회는 아세안 지역에 있는 17개 해외 스타트업과 국내 80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비주얼캠프는 30개사가 뽑힌 예선을 통과한 후 온라인 득표를 통해 최종 6개사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다.
비주얼캠프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결선대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견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선추적기술의 혁신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예선부터 결선까지 모든 선발 과정에는 470여개 국내외 유수 투자사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전 세계 여러 투자자와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준 것으로 그 어떤 상보다 의미가 깊다”며 “비주얼캠프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만큼 혁신기술을 통한 해외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주얼캠프는 시선추적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으로 하드웨어가 필요 없는 웹캠 기반의 AI시선추적기술로 교육 및 헬스케어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시선추적 소프트웨어 시소(SeeSo) 2.2.0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 정확도 개선과 데이터 안정성을 강화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