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존클라우드의 관계사인 메가존소프트가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의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했다.
메가존소프트는 요기요,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요기요의 첫 사내 AI 해커톤 '2026 위대한 상상력'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요기요 임직원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제 서비스와 현업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다. 팀 등록을 시작으로, 본선 진출팀 선정, 멘토 매칭 및 집중 개발 기간을 거쳐 최종 발표와 시상까지 약 한 달에 걸쳐 진행됐다.
메가존소프트는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해커톤 전 과정의 기술 지원을 맡았다. 참가자가 구글의 기업용 AI 모델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실제 과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 환경을 구축하고, 개발·비개발 직군별 이해도에 맞춘 온보딩 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메가존소프트와 구글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본선 진출팀의 전담 멘토로 참여해 정기 온라인 멘토링과 오프라인 심층 상담을 지원했다. 참가팀의 아이디어별로 AI 모델 활용 방안, 데이터 활용 방향, 서비스 구현 가능성 등을 함께 검토하며 결과물의 완성도와 비즈니스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해커톤에는 개발직군은 물론 기획·디자인 등 비개발 직군까지 총 43개 팀이 참여했으며, 총 57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11개 팀이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올랐다. 참가자는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해 고객 및 점주 경험 개선, 앱 서비스 고도화, 내부 업무 효율 향상 등 요기요 서비스와 운영 전반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최종 본선에서는 메가존소프트가 요기요·구글과 함께 심사에 참여해 비즈니스 임팩트,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식당 점주에게 AI 기반 메뉴 개선 및 이미지 고도화 방안을 제안한 'AI 메뉴 비서'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고객 상담 에이전트 'RPAI' 팀과 배달 운영 최적화 방안을 제안한 '배이전트' 팀이 각각 받았다. 요기요는 대상 수상작인 'AI 메뉴 비서'를 비롯해 주요 당선작을 실제로 적용하기 위해 메가존소프트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도입 계약을 추진하고, 올해 안에 실제 서비스 및 업무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진건 메가존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사업 총괄은 “해커톤 과정에서 요기요 임직원들이 구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 메가존소프트의 AI 엔지니어링 역량을 집중해 멘토링을 제공했다” 며 “요기요에 구축된 AI 활용 프레임워크가 실제 서비스 혁신과 운영 효율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진형 요기요 CTO는 “이번 해커톤은 전사 다양한 부서에서 총 57개의 아이디어가 쏟아질 만큼 구성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며 “임직원이 업무 과정에서 발견한 비즈니스 문제를 AI를 통해 직접 해결함으로써 보다 고객 중심적인 사고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배달앱을 위한 차별화된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요기요 구성원 모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