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IoT·AI 기반 신데이터 댐 구축사업 선정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정부 디지털 뉴딜 첫 사업인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기반 신데이터 댐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IoT·AI 기반 신데이터 댐 구축사업'은 IoT와 AI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하고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사회간접자본(S0C) 디지털화를 구축하는 정부 공모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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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전경.

시는 내년까지 국비 32억5000만원을 투입, 상무 지하공동구 4.8㎞ 구간의 전력·통신·수도 등 기반시설을 IoT·AI 및 디지털트윈 기반의 통합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광센서를 이용해 전력선과 통신선 이상 여부를 진단하고 발열을 감지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공동구 기반시설의 실시간 영상과 데이터를 생산·수집·분석해 재난 안전사고 예측시스템 등을 실증할 예정이다. 지능형 폐쇄회로(CC)TV와 융복합센서도 설치한다.

정민곤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정부 디지털 뉴딜사업 선점을 통해 전후방 산업 육성과 지역기업의 신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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